제로에너지 의무화 전 ‘용인힐스테이트 마크밸리’… 주택수 미포함 미분양에 관심 쏠려

오는 6월 말부터 민간 아파트에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건설 원가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이 예상되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금이 막차’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외곽에서 공급된 일부 미분양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조건과 전매 가능한 분양권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수요층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일대에 공급된 ‘용인힐스테이트 마크밸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까지 총 7개 동, 전용면적 84㎡부터 182㎡까지 총 660세대로 구성되며, 다양한 세대 타입을 통해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구조다. 현재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단지는 특히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향후 직주근접 수요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이 일대의 고용 인프라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부동산 수요 증가는 분양 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단지 인근에는 처인초, 처인중, 처인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고, 아파트 바로 앞에 이미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되어 있어서 생활 편의성과 각종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용인힐스테이트 마크밸리’의 또 다른 강점은 현재 미분양 세대에 한해 적용되는 다양한 금융 혜택이다. 계약금 5% 중 1차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세대별로 세대창고 무상 제공 및 일부 고급 마감재 적용 등 실질적인 주거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청약 조건과 대출 규제, 전매 제한 등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현행 세법상 미분양 단지는 입주 전까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 기준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분양권 상태로의 전매가 가능해 수익형 투자 상품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일부 투자자들은 입주 전 전매를 통해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수요자 입장에서도 향후 분양가 인상 전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신규 아파트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적용에 따라 건축비가 상승하면 분양가에도 반영될 수밖에 없다”며 “현재는 과도기적 시점으로, 기존 공급 단지 가운데 품질, 입지, 혜택이 갖춰진 곳들은 마지막 기회를 노리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힐스테이트 마크밸리는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시공하는 만큼 안정적인 시공 능력과 브랜드 프리미엄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인근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단지 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로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방문객을 위한 상담과 세대별 유니트 안내가 진행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